○의장 남영숙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정백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어느새 처서도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초가을 문턱에서 오늘 제159회 임시회를 개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비회기중에도 지역구활동 등 활발한 의정활동들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상사태에 대비한 2014년도 을지연습과 당면한 현안사업추진 등 살기 좋은 상주건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오신 이정백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임시회에서 8일간의 일정으로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데 이어서 잠시 쉴 겨를도 없이 당면한 시정현안을 다루기 위해서 제159회 임시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원들은 의정 전문지식 체득과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하여 의원연수를 실시하는 등 의원 자질 향상에 힘써 왔으며 지난 임시회를 통해서는 시의원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도 느꼈을 줄로 압니다. 이제 우리 의원님 모두는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하여 시정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성숙한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서 시민과 눈높이를 같이 하면서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각종 사업추진 전 의회와 사전 설명회 개최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계획부터 사업완료에 이르기까지 시행착오가 없도록 정책을 추진하여 주시고 사업을 나열하고 결실이 없는 것이 있는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업은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가 실현 가능성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실행해 옮겨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 의회도 앞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불합리한 시한에 대해서는 질책과 견제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곧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다함께 즐겁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곳이 없는 지를 살펴보시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다가오는 제1차 정례회에서 다룰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감사계획서 작성과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를 하게 됩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간 추진된 시책이나 사업들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나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질책과 대안을 제시하시고 잘된 점은 격려하고 칭찬하여 시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이점 유념하셔서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보다 실효성 있게 실시될 수 있도록 면밀한 감사계획을 수립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추경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민선6기 들어 처음으로 편성되는 예산인 만큼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한정된 재원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등 면밀하게 심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사에 있어서도 상정된 모든 안건이 소홀히 다루어지지 않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처음 시작하는 회의인 만큼 이번 회의가 집행부의 업무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건 하나하나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주시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충실한 자료와 성실한 답변 준비된 자세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여 금번 임시회가 알차고 능률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